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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승진의 비결 /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승진할 수 있는 방법 /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 대하여

by wisdom0731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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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은 승진을 희망한다.

 

 

 

 

필자는 대기업 집단에서 종사하며 엄청나게 이른 시기에 빠른 승진을 두 번했던 경험이 있다.

 

 

 

 

당연히 여기에는 부수적으로 표창 및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 역시도 따라왔다.

 

 

 

누구나 한번 겪으면 우연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두 번 이상 반복된다면 필연적으로 어떠한 행위가 경영진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볼 것이다.

 

 

 

 

그렇다면 필자는 도대체 어떠한 행위를 했기에 엄청나게 빠른 승진을 두 번씩이나 할 수 있었을까?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예상할법한 이야기는 제외하고 또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필자의 회사생활은 돌이켜보면 정말 다이나믹했다.

 

 

 

현재 네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회사 모두 공채로 입사를 하였다.

 

 

 

 

그런데 그 두 회사를 다닌 기간을 모두 합쳐도 1년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다음에 다닌 회사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잘 버텨서 1년 9개월을 다녔다.

 

 

 

시간이 흘러 또 다른 이직을 경험하여 현재 회사를 다닌 지는 약 2년이 되어가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원 → 대리(주임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생략하는 추세이다.) → 과장 → 차장 → 부장 순서로 평사원 직위가 나열된다.

 

 

 

 

대기업 집단 기준(대졸자 기준) 사원에서 대리 승진까지 평균적으로 4년이 걸리고, 마찬가지로 대리에서 과장까지 평균적으로 약 4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즉, 입사해서 과장승진까지 평균적으로 8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필자는 이를 약 5년에 끊었고, 3년이라는 시간을 당길 수 있었다.

 

 

 

본인이 특별하게 잘나서 그렇다는 자랑의 글을 올리려는 것은 아니고 도대체 어떻게 대기업 집단에서 이렇게 시간을 당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조금 특별한(?) 노하우를 여러분들께 공개하겠다.

 

 

 


 

 

 

먼저, 우리나라 조직문화를 가장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기업은 사람에 비중을 두는 '속인주의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결국, 단순히 그 사람이 가진 업무 성과만 가지고 인사 평가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왜 나는 ~한 성과를 냈는데, 이에 상응하는 고과를 받지 못했습니까?" 하는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필자는 당당하게 그 질문에 대해 "당신은 ~한 성과에만 비중을 둔 나머지 ~한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신경을 쓰지 못하였습니다."라고 답변할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잘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은 대부분 회사가 기본적으로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근태, 동료와의 관계, 언행 등인데, 우리나라 인사제도에서는 여전히 이 비중이 상당하다.

 

 

 

 

따라서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그 사람이 아무리 성과적으로는 뛰어나더라도 전체적인 조직을 무너뜨리는 행동이 보인다면 높은 고과를 주지 않는다. 왜냐? 조직은 그 한 사람만의 성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모두의 힘으로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이러한 생리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들었고, 결국 어떠한 행동을 지속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깨달았다. 그 내용을 단순하게 딱 다섯 가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불필요한 말이나 나의 감정을 담은 말을 최대한 줄인다.

 

- 내가 쉽게 뱉은 말에 다른 사람은 생각보다 크게 다칠 수 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처럼 그 순간만 참으면 나의 이미지는 최소 중간은 간다.

 


 

2.  회사에서 근태를 잘 지킬 것을 요구하면 반드시 지킨다.

 

- 결국 사람과의 관계는 '신뢰'부터 시작이다. 기본적인 약속조차 못 지키는 사람에게 회사는 중대한 일을 맡기지 않는다.

 


 

3. 맡은 일은 끝까지 성실하게 한다.

 

- 회사에서의 본질은 일이다. 완벽하게 일을 다할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주어진 일을 끝까지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은 평판의 기본이다.

 


 

4. 예의를 갖춘다.

 

- 회사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상당한 나름의 고충을 안고 경제적 수단을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모두 어느 정도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면 이러한 부분들이 '배려'로 느껴지게 되고, 결국 이는 본인의 좋은 평판으로 수렴하게 된다.

 


 

5. 조직을 위한 소신을 갖춰라.

 

-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는 부분이다. 결국, 회사의 목표는 회사가 가진 KPI를 충족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따라서 개인의 사익을 위함이 아닌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소신을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1~4번 항목을 갖춘 사람이 5번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시너지는 엄청나다.

 

 

 


 

 

 

이렇게 간단한 글로 필자가 생각하는 초고속 승진을 위해 갖춰야 할 요소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언급한 요소를 충족하기 위해 억지로 행동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역지사지'의 자세와 '배려'라는 덕목에 대한 가르침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히 높은 고과를 받기 위해서 단순히 눈에 보이는 행위로 본인을 무장하면 오히려 그것이 역풍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따라서 정리하면 본인의 편함을 조금 줄이면서 모두 함께 나아가기 위한 자세를 갖추면서 동시에 위 다섯 가지 행동을 실천하려는 꾸준한 모습을 수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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