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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너무 싫은 날 / 지긋지긋한 월요병 / 마음 치유 / 나를 찾으면 마음의 병을 극복할 수 있다.

by wisdom0731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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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평일이 지나 드디어 주말을 맞이하였다.

 

 

 

"이제 좀 쉬어볼까..?"

 

 

 

열심히 계획을 세우려고 시간을 조금 보내니 어느덧 일요일이 다가왔다. 여전히 일요일이지만 다시 우울해지는 기분이다. 이 불안 속에서 나는 계속 살아야 하는걸까?

 

 

 


 

 

 

위 내용은 나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직장을 다니는 독자 여러분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한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모인 '회사' 라는 수직적인 구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살아간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떠한 사유로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모르겠지만, 한 통계에 따르면 회사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은 '사람(동료 포함)' 으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상하다. 위에서 먹고 살기위해(돈을 벌기위해) 단순히 회사를 수단으로만 생각하면 되는 사람들이 왜 불편하게 서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일 그 자체로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말이다.

 

 

 

나는 이 해답을 찾을 때까지 무려 네 곳의 회사를 다니게 되었고, 이내 명확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회사' 라는 집단이 가진 시스템이 우리를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만든 것이다.

 

 

 

나는 금전적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기관을 다녀본 경험은 없으나, 영리기관인 사기업에 여러군데 다녀보면서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여 주주에게 환원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주는 회사에 자본금을 댄 모두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투자된 돈이 있어야 한다. 이 돈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돈의 출처는 바로 주주들로부터 받을 수 있다. 그런데 회사가 장사를 잘 하지 못한다면? 주주들은 굳이 이 회사에 투자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소위말하는 돈 되는 회사를 찾아 투자금을 빼버릴 수 있다.(아주 극단적인 예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아주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가장 주요 이슈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결국, 회사 구성원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회사를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고, 혼자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팀 단위로) 협동해야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 안에서 마찰이 생긴다. 업무에 대한 각자의 주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합치 시키기 위해 마찰이 발생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랄까.. 착하다고 해야할까.. 마음이 약하다고 해야할까..?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상대에게 속시원하게 풀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앓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소통이 많은 서양문화와 완전히 다른 문화가 존재한다. 회사에서는 낮은 직위의 구성원이 본인의 주장을 펼치면 마치 회사 구성원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하는 경우도 목격하였다.

 

 

 

그렇다. 아쉽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조직문화는 직위와 상관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공유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소위말하는 선진화가 되지 못하였다.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회사생활은 해야하고.. 조직문화가 여전히 선진화 되지 못하였고.. 그럼 어떻게 나는 이 험난한 곳에서 버텨야하는걸까?

 

 

 


 

 

 

나는 이 해답을 완전히는 아닐지라도 조금은 찾았다. 그것은 바로 나를 찾는 것이다.

 

 

 

나를 찾는다는 것은 회사에서 만들어진 가짜 나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먼저,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지를 먼저 찾아야한다. 그리고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는 이 생활에 몰두한다. 중요한 것은 이 시간에 몰두할 때만큼은 회사를 생각에서 완전히 빼낸다.

 

 

 

이 연습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단 시간에 생각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은 로봇이 아닌이상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습으로 충분히 가능해진다. 

 

 

 

이 경지에 도달하면 회사는 오로지 금전적인 보상과 업무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만 여기게 될 수 있고, 점차 밝은 얼굴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적당한 긴장이 있어야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 그 만족도는 배가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회사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생활 안에서 수많은 사건들로 괴로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내가 원하는 시간을 맞이했을 때 그 기쁨은 몇 배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두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최적의 마음가짐으로 이겨내는 지혜를 가지면 일상은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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