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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모발이식 2,500모 후기 / 모발이식 1년 후 / 남자 헤어라인 교정 후기

by wisdom0731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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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에 관한 관심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다.

 

 

 

어떤 헤어스타일이냐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져 보일 수 있고, 최근에는 또 소위 말하는 어려보이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어 헤어라인에 관한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

 

 

 

 

 

 

나는 머리 숱이 많은 편에 속하는데, 유전의 영향인지 헤어라인은 M자 라인이 어려서부터 선명하였다.

 

 

 

M자 라인을 가진 남성분들은 공감하실 것이다. 머리를 단정히 넘기는 스타일을 하거나, 앞머리를 내리는 스타일을 할 때 갈라지거나 비어보이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나 역시도 그 부분이 신경이 쓰여 모발이식을 고려해 보게 되었다.

 

 

 


모발이식 전 사진


 

 

 

해당 사진은 모발이식을 받기 직전 사진이다. 

 

 

 

 

 

 

모두들 크게 M자가 티가 안난다고 하였지만, 넘겨서 보여주면 "아 M자가 좀 있으시다."라고 하는 정도는 되었다.

 

 

 

병원을 찾아보니 강남쪽에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이 다수 보여서 그 중에서 평점과 비용 등을 고려하여 한 곳을 선택하였다.(개인적으로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 모두 어느 정도 상향 평준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시술 방법은 후두부를 절개하는 방식한올 한올 뽑아서 진행하는 비절개 방식이 있는데, 절개 방식의 경우는 영구적으로 후두부에 한줄의 흉터가 남는다고 하셨다.

 

 

 

비절개의 경우는 한줄의 흉터는 남지 않지만, 점처럼 한올 한올 뽑은 흔적이 생긴다고 하셨다. 그러나 상태적으로 절개 방식보다 훨씬 티가 안난다고 하셔서 나는 비절개 시술 방식을 선택하였다.(비용은 비절개 방식이 더 비싸다.)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비절개 기준으로 부가세 포함 최소 300만원 이상은 생각하셔야 한다.

 

 

 


비절개 시술 전 라인을 표시해 주셨다.


 

 

 

이렇게 라인을 표시해 주시고, 시술을 시작하는데 비절개 시술의 경우도 후두부 부분삭발을 진행한다. 

 

 

 

 

 

 

따라서 사회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뒷머리를 조금 많이 기르시거나 부분 가발 등을 착용하지 않으시면 티가 많이 난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부분 가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축구 경기를 뛰다가 큰일날 뻔했다.)

 

 

 

나는 사실 이게 이렇게 규모가 큰 시술인지는 잘 몰랐는데, 시술 진행시간이 비절개 시술의 경우는 절개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 평균적으로 최소 5시간 이상은 소요된다. 

 

 

 

처음에 후두부 삭발을 진행하고, 뒷머리쪽 국소 마취 후 한올 한올 모낭을 뽑아낸다.(후두부 국소 마취를 수십 번 하는데 고통은 생각보다 조금 더 아프다.)

 

 

 

이후 거즈를 뽑아낸 부위에 대고 모낭을 분리하시는 분들이 작업을 하시는 동안 이마 라인을 다시 한번 확인 하고, 수면 마취에 들어간다.

 

 

 

 

 

 

체감상 엄청 잠시 잠든 것 같은데, 눈을 뜨면 거의 시술은 끝나가는 상태이다. 

 

 

 

초기에는 모발들이 자라다가 한 1~3달 정도가 되면 탈락해버리는 '암흑기'가 와서 걱정한다는 글이 많았는데, 나 역시도 이 시기를 겪을 때 걱정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시 모발들이 자랐다.

 

 

 


비절개 시술 후 약 1년 후 이마 라인


 

 

 

약 1년이 경과한 이마 라인의 모습이다. 이전보다 훨씬 단정하고 원하는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해졌다.

 

 

 

만족도는 95%인데, 5%가 충족되지 않는 이유는 딱 두 가지 이유이다.

 

 

1. 머리 숱 밀도 문제


→ 사람의 뒷머리 굵기와 앞머리 굵기가 다르다고 한다.(뒷머리 굵기가 굵고, 앞머리 굵기가 얇다.) 따라서 앞머리 밀도를 지나치게 높이게 되면 생착률도 떨어지고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기존 밀도의 60~70% 정도로 심게 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앞머리를 놔둘 때는 티가 나지 않지만, 슥 넘겨보면 밀도가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2. 뒷머리 흉터 문제

 

→ 절개든 비절개든 흉터가 남는 것은 동일하다. 따라서 머리를 아주 짧게 자르고 고개를 아래로 숙여서 보면 영구적인 흉터가 살짝 보인다. 따라서 아주 짧은 머리 스타일에는 약간의 제한이 생긴다.

 

 

 


평소에는 전혀 티나지 않는 흉터


 

 

 

모든 것들을 종합해서 해당 시술을 평가하자면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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