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생각할 때 결혼할 때 반드시 걸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 유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대로 '결혼할 때 반드시 걸러야 하는 여자 유형'에 대한 주관을 밝혀보고자 한다.
다만, 이번 포스팅은 아무래도 저번과 달리 필자가 남자의 눈에서 여자 상대를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주관적일 수 있다는 부분을 감안하시면서 조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1. 분수에 맞지 않는 사치를 부리는 사람
이러한 요소로 꼽히는 것은 잦은 해외여행, 명품, 비싼 식사(오마카세 등) 등이다. 물론, 본인 형편이 정말 괜찮아서 분수에 맞게 가는 것은 괜찮으나, 그저 겉 멋을 위해 이러한 소비를 끊지 못하는 여자는 결혼 상대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만약 결혼 전에 이러한 사치 속에서 살다가 배우자를 만나면 당연히 그 부담은 배우자의 몫이 되어버린다. 앞 포스팅(결혼할 때 걸러야 하는 남자)에서도 다룬 내용과 같이 결혼 생활에서 금전적인 부분은 아주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크게 방해가 될 것 같은 여자는 아무리 다른 요소가 충족된다 하더라도 거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2. 남자가 돈을 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다음으로 남자가 돈을 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결혼 상대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단순히 물질적인 부담과 책임을 남자에게 전가해서가 아니다.
진짜 이유는 이러한 유형들은 상대가 배푸는 호의를 마치 '권리'처럼 생각하는 아주 무례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자체가 매우 부족하다. 결혼 생활이 유지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희생이다. 이러한 희생은 단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여자는 결혼 상대로 거르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드린다.
3. 남자관계가 복잡한 여자
남자도 물론 마찬가지겠지만 남자관계가 복잡한 여자는 주의 깊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인간관계 형성을 매우 잘하는 사람이라 성별 관계없이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지만 결혼을 앞둔다면 분명히 정리해야 할 관계라는 것이 생긴다.
더욱이 여자는 남자가 가지지 못한 '모성애'라는 것이 존재한다. 따라서 남자친구 혹은 예비 남편에게 남자들이 여자친구 혹은 예비 아내에게 대하는 모습보다 훨씬 더 헌신적으로 대한다.(성향상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결혼을 생각하는 상대를 두고도 복잡한 남자관계를 유지하는 여자는 상대에게 헌신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물론 반대로 남자도 복잡한 여자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이에 해당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과 같이 결혼 생활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희생을 필수적으로 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중대한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애초에 제외하는 것이 좋다.
4. 술 조절 못하는 여자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걸러야 하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술 조절을 잘 못하는 여자는 무조건 거르는 것이 좋다.
자기 관리 차원에서도 결함이지만, 여자는 남자보다 이러한 술 문제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더욱 취약하다.(여기서 말하는 사고는 이성과 발생하는 사고를 말하는 것이다.)
내가 결혼할 사람이 과거에 혹은 현재 진행형으로 술로 발생하는 사고에 노출되었던(혹은 노출된) 사람이라면 당신은 정녕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가능한가?
최근 아무리 문화가 서구화되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없고, 이러한 배우자를 두게 된 남자들은 정신적으로 괴로운 나날들을 보낼 것이다.
5. 담배, 많은 타투
약간 예민할 수 있고 기호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작성을 망설였지만, 주관적인 글이기에 밝혀보도록 하겠다.
필자는 담배를 피우는 여자와 타투(많은 타투)를 보유한 여자는 결혼 상대로 고민해 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먼저, 담배는 백해무익하다. 결국 점점 자기 몸을 상하게 만드는 행위인데, 보편적으로 가정을 꾸리면 아이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부분을 감안하면 내 아이의 건강에도 지속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주는 행위이다.
다음으로 많은 타투를 꼽아보았는데, 작은 타투야 뭐 패션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필자가 생각하기에 많은 타투를 한 경우는 '사연'으로 보인다.
'사연'으로 보는 이유는 우리나라 사회 통념상 타투에 대한 인식은 충분히 인지한 상태일 텐데 그러한 부분을 감안하고도 득이 되지 않는 선택을 스스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연은 보통 성장 배경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함께 살면 분명히 배우자에게 크리티컬 하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필자가 생각하는 결혼할 때 걸러야 하는 여자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았다.
본인도 스스로가 모든 여자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고, 위 사항에 해당하더라도 충족된 다른 장점으로 커버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동감한다.
그러나 '높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편적인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겠다.